Surprise Me!

[자막뉴스] 2021년 스포츠계 그림자…학폭부터 뒷담화까지

2021-12-29 0 Dailymotion

[자막뉴스] 2021년 스포츠계 그림자…학폭부터 뒷담화까지<br /><br />'배구여제' 김연경의 국내 무대 복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여자배구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2월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이재영·이다영 자매가 학교 폭력의 주동자였다는 폭로가 터져 나오며 큰 충격을 줬습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에게 '무기한 활동 정지' 처분을, 대한배구협회는 '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' 징계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된 자매는 결국 그리스 리그로 향했고<br /><br /> "야, 고개 들어"<br /><br />사과 없이 도망치듯 떠나는 모습은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에서는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, NC의 박석민·박민우·권희동·이명기가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판을 벌이다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에 확진된 겁니다.<br /><br />키움 선수들까지 술자리가 겹치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넘쳐나자 KBO는 급히 시즌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선수들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을 뿐만 아니라 최대 72경기 출장정지 징계까지 받았지만, 리그 중단 사태는 야구계의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습니다…"<br /><br />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코치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가 유출돼 빙상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대화에는 경기 중 '고의충돌'을 의심할 만한 내용과 동료와 다른 코치에 대한 욕설과 비하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.<br /><br />'고의충돌' 등은 증거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'욕설'은 사실로 확인됐고, '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' 징계를 받은 심석희의 베이징행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.<br /><br />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. 내년엔 스포츠계에 드리웠던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기를 기대해봅니다.<br /><br />(취재: 홍석준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